1년 반동안 대법원 직원 연수를 맡으면서 정말 귀한 자리에 많이 초대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이렇게 멋진분들을 만나는 기회가 저에게는 더없이 영광스러운데요.
대법원 연수때 제 강의를 들으시고 이렇게 워크숍에 또 불러주셨습니다.
수원고등법원 워크숍에 초대되어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특강을 진행했답니다~~
강의때 찍힌 사진은 다....
온 얼굴의 주름을 동원하는 열정적인 강의라고....스스로 위안해보면서...
법원 직원분들 앞에서 " 올바름! Justice " 강의를 한다는 건 상당히 도전적일 수 있겠죠..^^
그럼에도 당당히 소리내어 강의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수세기에 걸쳐져 내려온 고전에 뿌리를 두고 강의를 하기 때문입니다.
한시간 반동안 [ 나바소 인문학 ] 특강을 진행했는데요~
" 돈은 죽을 때 가져갈 수 없는 딱 그만큼의 가치에요~
하지만, 사람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무조건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존재입니다 "
진하게 " 나바소~~~ " 를 이야기하며 인간의 존엄, 올바름이란, 직업의 사명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며 언제 이렇게 진지하게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볼 때가 있을까요.
그래서인지 다들 ' 나 '를 들여다보며 나의 가치관, 사명 등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진솔하게 소통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들 열정적으로 임하시며 즐거워하시더라구요!
2018년, 2019년 대법원 직원 연수를 진행하면서 바쁜 여정속에서도 즐겁고 힘이 날 수 있었던 것은
늘 훌륭한 태도로 교육에 임해주실 뿐 아니라 좋은 메시지를 서로 공유해주시는 대법원 직원분들 덕분이었는데요.
이날도 오랫동안 법원 직원분들과 호흡해서 그런지 처음 뵙는 분들이었지만 서로서로 인간적으로 소통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 행사때 또 불러주신다니 더욱더 감사했지요~~
배움이 나눔으로 그것이 직업으로 그것이 삶으로 잘 순환되고 있어 집으로 가는 길이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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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특강] [인문학 특강] 나바소 인문학 - 에로스를 구원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