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수업 3월29일 화요일.
발성 발음의 이해로 시작한 오늘 수업.
몸속에 들어간 호흡으로 발성을 하게되고
입모양으로 발음이 만들어진다.
발음,발성,호흡에 대해
단순하게 이해해야
수렁속으로 빠져들지 않는다.
뭐든지 어렵게 생각하면 어려워진다.
볼펜을 무는 이유는
호흡을 단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발음으로 흩어지는 호흡들을 하나로 모아준다.
볼펜을 물었을 때 입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계속해서 힘을 빼주고
무엇보다 침이 흐르지 않게 주의 하면서 연습한다.
초딩처럼 발표하듯이.
발음은 명확하게 입모양은 자연스럽게.
또렷하게 전달될수 있도록 연습하기.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발성 연습이 이루어져야
나중에 변화무쌍한 발성과 호흡을 가질수 있다.
매일 매일 맹훈련 하시길.
오늘 두명이 호흡맞춰 연기를 해보았다.
먼저
상대를 느껴라.
상대와 관계를 정확히 인식해야
나의 의도가 정확해진다.
나의 의도가 정확해야
적절한 톤과 말의 크기가 결정된다.
상대를 느끼지 못하면 어색한 톤으로 연기하게 된다.
그다음
분위기를 익혀라.
공간의 분위기, 상대와의 분위기,
연기할 때 상상하고 느끼고 가야할 것이 분위기다.
내가 파악한 의도가 어떤 분위기인가를 생각하고 연기해야한다.
그리고
후회 없이 연기하라!
많이 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
매 순간이 후회스럽다.
프로도 작품을 할 때 똑같은 감정을 느끼지만
극복하는 방식이 다르다.
후회 되는 부분을 정확히 받아들이고
다음엔 더 잘하기 위해 건설적으로 계획한다.
자신의 연기를 비관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발을 동동 구르며 후회하는 것은 나의 미래를 바꾸지 못한다.
정면승부로 후회 없이 연기하라.
후회할 시간에 연구하면 된다.
그 순간 나는 달라지는 것이다.
학생들의 연기를 보면서
둘이 호흡을 맞춰서 연기하는 것을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혼자서 하는 연기보다
느끼고 배우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결국 연기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발생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다들 오늘도 수고 많았고
내일 모래 더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
시범적으로 두학생의 연기를 올려본다.
둘 다 연기 배운지 두달이 조금 지난 친구들이다.
감안 하시고 들어 보시길.
건축한 개론의 한 장면이다.
성우마스터-->교육영상.